원·엔 환율 9년만에 76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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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7-02-10 00:00
입력 2007-02-10 00:00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은 9년3개월만에 100엔당 760원대로 하락했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50원 떨어진 934.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하락한 93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35.50원으로 오른 뒤 매도세가 늘어나자 933.4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934원선으로 복귀한 뒤 횡보했다.

엔·달러 환율이 121엔대로 복귀했으나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나올 것을 우려해 추격 매수세는 약했다.

정부가 역외펀드에 대한 비과세를 허용하지 않은 점도 달러 매도 심리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769.90원을 나타내며 1997년 10월24일 762.6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21.38엔을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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