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30 인적자원 활용전략] “유엔 권고도 허사… 대체복무 또 좌절”
이재훈 기자
수정 2007-02-06 00:00
입력 2007-02-06 00:00
최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밥도 먹지 않은 채 결과 발표를 기다릴 만큼 많은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다. 밥이 잘 들어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사회복무제’ 도입이 포함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했던 이들로서는 실망감이 더욱 컸다. 최씨는 “우리가 이제까지 감옥까지 다녀오며 해온 일이 ‘기다리는 일’이었다. 이미 바뀔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조금 더 참고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윤씨도 “유엔 인권기구 권고안 때문에 이번 발표 만큼은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만큼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양심의 문제가 결정됐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7-0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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