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도감청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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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수정 2007-01-24 00:00
입력 2007-01-24 00:00
복제 단말기 등을 이용한 휴대전화 불법 도·감청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23일부터 제공된다.

SK텔레콤과 KTF는 이날부터 휴대전화 무선 구간(기지국∼단말기)에서 음성통화 내용을 암호화 해 도·감청을 차단할 수 있는 ‘음성 보안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LG텔레콤은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지국과 휴대전화간을 오가는 음성 데이터를 ‘프라이빗 롱 코드’를 통해 128비트로 암호화 해 전송하는 것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CDMA2000-1X’ 네트워크가 구축된 전국 시 단위나 일부 군 지역까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KTF의 경우 2005년 3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이며 SKT는 2006년 10월 이후 출시된 제품이다.LGT는 이달 말부터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요금은 SKT와 LGT가 월 2000원이며 KTF는 1500원이다.SKT는 5월1일까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1-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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