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너무한 엉터리/송한수 출판부 차장
수정 2007-01-23 00:00
입력 2007-01-23 00:00
말레이시아에선 음주운전을 하다 들키면 곧장 감옥으로 보내진단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멀쩡한 부인까지 함께 처넣었다가 이튿날 훈방한단다.‘아내의 바가지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지 해서 짜낸 잔꾀’라는, 그럴듯한 해석까지 양념으로 곁들인다. 터키에서는 음주운전자를 적발한 장소에서 30㎞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걷게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나라들의 관광청이나 대사관은 “그런 말이 있다는데, 웃지도 못할 일”이라고 단칼에 잘랐다.
엉터리가 사실로 굳어져 입에 오르내린다면 너무 허망하다. 퍼다 옮기는 데에도 책임은 당연히 따라야 한다.
송한수 출판부 차장 onekor@seoul.co.kr
2007-01-23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