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슈퍼마켓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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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기자
수정 2006-12-14 00:00
입력 2006-12-14 00:00
신세계가 슈퍼마켓 진출을 선언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크기와 형태를 다양화하겠다.”며 “앞으로 1000평 이하의 매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내년 1월 초에 개장 예정인 경기도 광명점은 크기가 350평”이라면서 “광명점을 (슈퍼마켓을 위한)테스트 매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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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그는 “(서울 등의)시에서 3000평 이상의 대형마트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더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 사업의 가속화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규모가 작은 슈퍼마켓은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슈퍼마켓 부문에서)이익이 나는 구조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 주식 84만여주를 증여받은 것과 관련,“이달 초 국세청에 현물 납부를 신청했지만 국세청으로부터 (현물납부 수락 여부에 대해)회신은 오지 않은 상태”라며 “허가가 떨어지면 주식으로 내면 된다.”고 밝혔다. 내야할 증여세는 4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하루 2시간 가량 운동한다.”며 “아직 만나는 이성은 없지만 만날 때를 대비해서 몸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6-12-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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