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건설 비중 늘린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안미현 기자
수정 2006-12-08 00:00
입력 2006-12-08 00:00
북한 핵 위기로 ‘눈물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현대아산이 내년부터 국내 건설사업 비중을 늘린다.

수익원 다변화로 대북사업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현대아산은 7일 내년 수주 목표액 1500억원 가운데 60%(900억원)를 국내 건설 및 토목 공사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비중(30%)의 두 배다.

이와 관련, 현정은 회장은 지난달 19일 금강산 관광 8주년 행사에서 “대북사업이 아무래도 위험이 크고 정세에 좌지우지되는 만큼 일종의 보험을 드는 셈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국내 사업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아산은 올해 1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지만 대부분 개성공단 부지 조성 등 대북사업 관련이었다.

순수 국내 공사로는 경기도 화성 청계지구 토목공사 등에 불과했다.

현대아산측은 “일단 접근하기 편한 종합주택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여건이 된다면 아파트 사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6-12-0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