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반FTA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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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연 기자
수정 2006-12-04 00:00
입력 2006-12-04 00:00
경찰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궐기대회 금지 방침을 고수하기로 해 시민단체측과 또 한번 충돌을 빚게 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한·미 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통일연대가 서울광장과 서울역광장 등에서 6일 반FTA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데 대해 금지 방침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1차 반FTA 집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시내 교통체증 우려, 이전에 신고된 다른 집회와 장소가 겹치는 점 때문에 3차 집회도 금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범국본 등은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범국본 관계자는 “구체적인 집회 장소가 결정되는 대로 4일 아침 다시 집회 신고를 할 계획”이라면서 “다시 금지통고를 내려도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범국본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서울광장∼을지로 입구∼보신각까지 2개 차로로 행진을 벌이겠다고 지난 1일 집회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국본이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지도부를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6-12-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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