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라크 민간인 3709명 사망 개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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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기자
수정 2006-11-23 00:00
입력 2006-11-23 00:00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이후 올해 10월에 가장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 등은 22일(현지시간) 유엔 보고서를 인용, 여성·어린이 461명, 언론인 18명 등을 포함, 모두 3709명이 10월 한달새 숨졌다. 지난 7월에 살해된 민간인 희생자 3509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고문 흔적이 있는 시신 수백구가 수갑이 채워지거나 눈이 가려진 채 바그다드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고 개탄했다. 이라크 민간인 사망이 급증하는 원인은 종파간 유혈 충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에 미군 사망자도 103명을 기록,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6-1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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