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외화대출 공동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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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 기자
수정 2006-11-21 00:00
입력 2006-11-21 00:00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엔화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차입자들이 환차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외화대출 실태를 공동검사한다.

금감원 국제업무국 관계자는 20일 “일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올해 들어서 외화대출이 많이 늘었는데 자산이 늘면 리스크도 늘게 되는 점을 감안해 신용리스크를 적절히 취급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화대출이 부동산 매입에 편법으로 사용됐는지 특별히 검사 타깃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은행의 전반적인 신용리스크 측면에서 대출이 적정하게 취급됐느냐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들어 은행들의 외화대출이 급증하면서 외화대출 잔액이 9월 말 현재 399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46억 3000만달러였는데 올 9월까지만 153억 6000만달러가 늘어났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1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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