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식도암 위험 9~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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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수정 2006-11-20 00:00
입력 2006-11-20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담배를 피우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남성은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 발병 확률이 9∼11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의 연구팀이 미야기현 2만 7000여명의 40세 이상 남성을 상대로 7년7개월∼9년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특히 식도암에서 담배의 영향이 커 환자의 약 70%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암에 걸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흡연과 음주, 녹차를 마시는 습관과 식도암 위험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조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안피우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안 마시는 사람보다 2.7배 높았다. 매일 5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보다 1.7배나 위험했다. 뜨거운 차가 식도를 통과하면서 식도암 위험을 높게 한 결과로 추정됐다.

taein@seoul.co.kr

2006-11-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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