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값 폭락… 2400㏊ 산지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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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11-09 00:00
입력 2006-11-09 00:00
농림부는 작황 호조로 무와 배추값이 폭락함에 따라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폐기한다고 8일 밝혔다. 폐기 물량은 무 400㏊, 배추 2000㏊ 등 모두 2400㏊로 전체 김장용 무와 배추의 8.2%에 이른다. 폐기 단가는 10a당 배추가 50만 5000원, 무는 40만 5000원이다. 현재 배추 값은 지난달 중순보다 23원 떨어진 1㎏당(도매가 기준) 186원 수준이다. 무는 38원 떨어진 1㎏당 413원선이다. 농림부는 산지 폐기 이후 배추 도매가가 1㎏당 350∼400원에서 형성되는 등 배추와 무값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농림부는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9.2% 적게 들 것으로 내다봤다.4인 가족 기준으로 배추 20포기와 무 10개를 구입해 김장을 담글 경우 배추 구입비용은 3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34.6%, 무는 1만 3000원으로 28.5% 적게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4인 기준 전체 김장 비용은 13만 7632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3973원 덜 들 것으로 추정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11-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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