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의 ‘도이모이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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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수정 2006-11-03 00:00
입력 2006-11-03 00: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사랑을 잠시 접고 베트남으로 날아가 ‘도이모이 예찬론’을 폈다. 도이모이는 베트남말로 개혁 개방을 뜻한다. 예찬의 밑바닥에는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할 테니 잘 도와달라.’는 사업적 주문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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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그룹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베트남에서 합숙 세미나를 갖고 있는 최 회장은 2일 하노이에서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구상을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베트남 정부가 도이모이 정책을 편 결과, 최근 10년간 경제성장률이 평균 7%를 웃돌고 있다.”며 경이적인 성장 속도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에 대한) 투자확대를 매우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K는 베트남에서 휴대전화 서비스에 이어 주유소 사업을 모색 중이다. 최 회장은 응웬떤중 총리에게 “그룹 CEO 세미나 장소를 굳이 베트남으로 정한 것도 베트남의 미래 가능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6-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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