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올 첫승 보인다”
최병규 기자
수정 2006-10-30 00:00
입력 2006-10-30 00:00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셋째날 단독선두를 지키며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295야드).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는 등 다소 불안한 경기를 펼쳤지만 1타를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전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꼭대기 자리를 지키며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경주가 우승할 경우 올시즌 첫승을 올리는 건 물론 상금 랭킹 30위 안에 들어 지난 2004년 이후 2년 만에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문제는 최종 4라운드.2위 그룹인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브라이언 게이, 폴 고이도스(이상 미국)가 최경주에 1타 뒤진 8언더파 205타로 맹추격 중이기 때문. 그러나 최경주는 PGA 무대에서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섰던 지난 3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기대를 부풀린다. 엘스도 “실수를 많이 하지 않고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면서 “전에도 이곳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경기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10-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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