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검색서비스 내년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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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수정 2006-10-24 00:00
입력 2006-10-24 00:00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23일 이용자생산 콘텐츠(UCC)와 사회적 네트워킹이 결합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 검색 시장에서 1위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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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 코난 테크놀로지 3사간 검색사업 제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사가 협력해 3∼6개월 안에 차세대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엠파스 인수는 사업 제휴를 위한 것으로 우회 상장과는 관계가 없으며,SK커뮤니케이션즈의 상장은 SK그룹이 결정할 사안으로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하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가진 싸이월드 이용자 기반과 UCC를 발전시키려면 검색 업체와의 제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엠파스와 코난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에 SK의 자금과 이용자 기반을 결합시킨다면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를 충분히 앞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앞으로의 경영권 구도와 관련,“이번 인수는 각 사의 인력, 조직 역량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당연히 각 사의 인력과 조직, 기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엠파스 박석봉 사장과 코난 김영섬 사장이 경영을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엠파스와 코난의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개발해 네이트닷컴, 싸이월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싸이월드가 이용자 기반과 UCC를 확보하고 이와 연계해 검색 사업을 벌이면 전망이 밝다.”면서 “아직은 시나리오 수준이지만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엠파스 박 사장은 “엠파스가 지금도 검색의 ‘질’에서는 네이버와 대등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인력과 데이터베이스(DB) 확보 등에 투자가 이뤄지면 네이버를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10-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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