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세 25% 강남서 낸다
주병철 기자
수정 2006-10-18 00:00
입력 2006-10-18 00:00
17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세무서별 2005년 세수총계’에 따르면 강남, 삼성, 반포 등 강남지역 6개 세무서에서 지난해 거둬들인 상속·증여세는 4816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상속·증여세 1조 8728억원의 25.7%를 점했다.
이는 경기, 충청, 강원도에서 거둬들인 상속·증여세 3939억원보다도 많은 규모다.
강남지역에서는 반포세무서가 10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 980억원, 서초 846억원, 삼성 711억원, 송파 629억원, 역삼 586억원 등의 순이었다.
법인세와 소득세 수입은 대기업 본사와 금융기관이 몰려 있는 지역을 맡고 있는 있는 서울 남대문세무서가 가장 많았다. 남대문세무서의 지난해 법인세수는 3조 9404억원이었다. 이는 부산지방국세청의 전체 법인세 수입 1조 6597억원의 2배에 육박한다.
소득세도 남대문세무서가 갑근세 수입의 영향으로 1조 8333억원에 달해 수위를 달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6-10-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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