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가스사고 배관 결함탓 “이음매로 오래전부터 누출”
수정 2006-09-16 00:00
입력 2006-09-16 00:00
경찰과 서울시설공단,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15일 새벽 냉난방기 연소기에 연막탄을 집어넣어 실험한 결과 연기가 지상으로 연결된 배관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음매 5곳에서 새어 나왔다고 밝혔다. 새어 나온 연기는 냉온풍 배관을 타고 지하 1층 상가로 나갔으며, 출입문을 통해서도 계단을 타고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이음매로 평소에도 일산화탄소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지하 1층 상인들이 평소 두통을 자주 호소했던 점에 비춰 사고 당일 이전부터 가스가 누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09-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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