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너무 반대만 말라”
황장석 기자
수정 2006-09-04 00:00
입력 2006-09-04 00:00
노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을 그룹별로 만나 의견을 듣고 교환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만찬에서는 최근의 주요 현안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됐다. 국방위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문광위의 ‘바다이야기’ 파문, 상당수 상임위에 걸쳐있는 한·미FTA 추진 논란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여당 내에서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한·미FTA 추진과 관련,“당에서 너무 반대하지 말아달라.”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평소 한·미FTA 추진에 비판적 입장을 밝혀온 한 참석자는 “졸속 추진만 아니라면 반대 안한다.”며 농담조로 되받았다고 한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6-09-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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