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좋아하고 한국신문도 읽을 정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6-08-25 00:00
입력 2006-08-25 00:00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정된 여성이 한인 혼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제니퍼 필드(24)가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는 한국인 안젤라 송(60)과 변호사인 영국계 도널드 필드(61) 사이에서 태어났다. 필드는 대회에서 피아노 연주와 성악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미스 텔런트상’도 수상했다. 필드는 앞으로 1년 동안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미(美)의 사절로 미국내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산타클라라 대학에서 영화예술을 전공한 필드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고 있으며 키 170㎝, 몸무게 49㎏에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대학시절에도 여러 단편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1988년과 2000년 두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필드양은 “김치, 낙지볶음, 갈비 등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고 한국어도 꾸준히 읽고 쓰는 연습을 해 이제는 한국 신문을 읽을 정도가 됐다.”면서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젤라 송씨는 1979년 미국에 건너와 1980년 12월 도널드 필드씨를 만나 결혼, 제니퍼와 다나(22) 등 두 딸을 뒀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2006-08-2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