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前교육부총리 사촌동생도 도박 PC방 운영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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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 기자
수정 2006-08-25 00:00
입력 2006-08-25 00:00
도박 오락실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전 교육부총리 K모씨의 사촌동생도 도박이 가능한 PC방을 운영하다 구속됐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24일 PC방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전 부총리의 사촌동생 K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 5월 울산시 남구에서 도박 프로그램이 깔린 수십 대의 PC를 갖춘 PC방을 차린 뒤 손님들이 도박게임으로 딴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주며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하루에 200만원 이상의 불법적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PC방을 운영하며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나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지만 그가 고용한 이른바 ‘바지사장’ 3명만 구속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K씨가 경찰의 단속에도 영업을 계속했던 점 등으로 미뤄 단속과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6-08-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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