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06] 아깝다 노히트노런
박준석 기자
수정 2006-08-12 00:00
입력 2006-08-12 00:00
일찌감치 차세대 주자로 낙점받았지만 선발진에 합류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지난 시즌엔 주로 중간계투로 26경기에 등판했고, 투구 이닝은 13과3분의1이닝에 그쳤다. 승수와 방어율도 각각 1승과 7.43으로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2군을 오르내렸고,1군에서는 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왔다. 그러나 이날 깜짝 선발등판에서 빼어난 투구를 선보임에 따라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재웅은 4회까지 단 한명의 선수도 1루를 밟지 못하게 하는 퍼펙트게임을 펼쳤다.5회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 꿈은 사라졌지만 8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노히트노런을 노렸다. 그러나 9회 선두 타자인 신경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완봉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당한 어깨부상으로 재활훈련을 해오다 지난 10일 올 시즌 첫 출장한 거포 김동주(두산)는 복귀 두번째 경기인 이날 롯데전에서 6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컴백을 알렸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8-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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