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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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8-08 00:00
입력 2006-08-08 00:00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공사측이 금리를 잇따라 인하한데다 시중금리 상승세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모기지론으로 갈아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8월4일자 16면 참조)

주택금융공사는 “7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1278억원으로 전월(855억원) 대비 49%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5월 732억원,6월 855억원에 이어 2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월별 최고치(2월 1022억원)를 갈아치웠다.

공사는 “다른 금융회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탄 금액이 7월 전체 판매량의 31%를 기록할 만큼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다.”면서 이는 올 상반기 평균인 1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경기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6월말 도입된 e-모기지론의 판매 실적이 좋은 것도 한 몫했다. 지난달 e-모기지론 판매량은 461억원으로 전체 보금자리론 판매량의 36%를 차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8-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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