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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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6-07-07 00:00
입력 2006-07-07 00:00
정몽구 회장의 경영공백으로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 ‘CEO 마케팅’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차가 의외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가 유럽에서 열리면서 시청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흥행이 좋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6일 월드컵 16강전까지 벌어진 56경기의 경기장 A보드(사이드 라인과 골라인 설치 광고) TV 노출 빈도를 중간 집계한 결과, 브랜드 노출 효과가 약 7조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일 월드컵 전체 기간 동안의 노출효과 6조원을 이미 초과한 것이다. 16강까지 현대차의 A보드는 경기당 평균 12분34초, 총 11시간45분이 노출됐고, 대회가 끝나면 13시간30분 이상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일 월드컵때 전체 노출시간은 12시간21분46초였다.

현대차는 경기장 광고 외에도 월드컵 기간에 독일 12개 개최 도시의 길거리 응원 협찬, 공식 차량 1250대 공급, 선수단 이동차량의 TV 노출 등 기타 홍보활동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 총 광고효과는 당초 예상한 9조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7-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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