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군단 내친김에 메이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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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완 기자
수정 2006-06-29 00:00
입력 2006-06-29 00:00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이 5연승 및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29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골프장(파71)에서 올시즌 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 그 무대다.1949년 창설돼 61회째를 맞는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은 총상금도 여자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310만달러에 우승 상금도 56만달러에 이른다. 올 들어 LPGA 무대를 휩쓸고 있는 한국선수들로서는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무대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끈다.

전체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선수만 20여명에 이르고 모두가 우승후보라는 점에서 기대 또한 크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역시 박세리(CJ)가 가장 눈에 띈다. 오랜 슬럼프를 털고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1998년 이 대회에서 맨발 투혼을 앞세워 90홀 혈투 끝에 우승컵을 안았던 만큼 통산 7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주 웨그먼스LPGA 정상에 오른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기업은행)도 이미 메이저 왕관을 써본 경험이 있어 박세리 못지않게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다.

김미현(KTF)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개인 첫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해 이대회 챔피언에 오른 뒤 급추락한 김주연(KTF)도 재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대회가 열릴 뉴포트골프장이 US여자오픈 개최지로는 사상 두번째로 긴 코스여서 장타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이 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2006-06-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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