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NBA 챔프
임일영 기자
수정 2006-06-22 00:00
입력 2006-06-22 00:00
파이널의 영웅은 ‘떠오르는 태양’ 드웨인 웨이드(24). 생고무같은 탄력과 동물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3년차 웨이드는 이날 3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을 기록,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웨이드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르브런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카멜로 앤서니(덴버)에 밀려 전체 5순위로 입단했지만, 가장 먼저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한껏 곧추세웠다. 스포트라이트는 웨이드에게 쏟아졌지만 ‘노병’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마이애미의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 마이애미 사장에서 시즌 중 코트로 전격 복귀한 ‘명장’ 팻 라일리(61) 감독과 ‘공룡센터’ 샤킬 오닐(34)은 각각 생애 5번째 및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기량을 지니고도 우승반지가 없어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던 가드 게리 페이튼(38)과 치명적인 신장질환으로 투병과 운동을 병행한 센터 알론조 모닝(36)도 평생의 한을 풀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6-2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