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이름값 톡톡히
남기창 기자
수정 2006-06-16 00:00
입력 2006-06-16 00:00
노다지라는 이름은 큰아버지가 돈도 많이 벌고(多) 공부도 종이에 열심히 하라(紙)는 뜻으로 지어줬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126함정에 근무하는 노 수경은 지난 2004년 4월 입대한 뒤 5개월 만에 워드프로세서 2급과 1급을 땄다. 이어 컴퓨터 활용능력, 정보처리기능사, 소형선박조종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전자계산기기능사 등 7개의 자격증을 연거푸 손에 쥐었다.
오는 18일 전역을 앞둔 노 수경은 다음달에 있을 한자3급 시험에 또다시 매달리고 있다.
노 수경은 함평 월야종합고와 동신대 2년을 마치고 군에 들어왔다.
“솔직히 사회에서는 놀기에 바빴으나 주변 경찰들의 조언을 듣고 철이 들었다.”면서 “함정근무 특성상 3∼4일 근무하고 일주일 가량 정비 등으로 쉬는 데 이때 새벽 2∼3시까지 공부했다.”며 웃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6-1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