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 시너지효과?
정기홍 기자
수정 2006-06-15 00:00
입력 2006-06-15 00:00
LG의 통신분야 관계사인 파워콤이 ‘LG파워콤’으로 사명을 바꾼다. 또다른 관계사인 데이콤도 내년 ‘LG데이콤’으로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14일 파워콤 등에 따르면 파워콤이 ‘LG파워콤’으로 변경하기로 했고, 데이콤도 내년 4월쯤 ‘LG데이콤’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LG 통신분야 ‘3콤’은 LG텔레콤을 포함해 사명에 ‘LG’가 붙어 이미지 통일성과 함께 사업 시너지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 관계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그룹에서의 위상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들어 경영 어려움을 겪는 그룹의 전자·화학 분야에 비해 통신 3사는 모두 실적이 좋다.
일각에서는 LG가 통신을 주력 업종의 한 축으로 키움으로써 한동안 잊혀졌던 KT·SK텔레콤을 묶은 ‘통신 3강 체제’가 다시 정립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으론 무르익지 않았던 하나로텔레콤의 매각설도 이와 맞물려 중기적으로 부상할 것으로도 점쳐진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6-06-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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