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MS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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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5-26 00:00
입력 2006-05-26 00:00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입주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삼성물산건설부문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일 유비쿼터스 아파트 전용 ‘하우징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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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프레임워크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이다.

‘윈도’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인데 비해 하우징프레임워크는 아파트 홈네트워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디지털 전자기기들이 호환돼 제조회사가 서로 다르더라도 작동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돼 입주자가 새로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새로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업무제휴는 국내 홈네트워크기술(HT)을 이끌고 있는 삼성건설과 세계 최고 정보통신기술(IT)기업인 MS가 완벽한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현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건설은 유비쿼터스 부문 선두기업과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 글로벌기업간 전략적 제휴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홈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기술을 보급하고 2∼3년 뒤 완벽한 기술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상대 삼성건설 사장은 “새로운 유비쿼터스 기술을 개발,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면서 국내 표준을 만든 다음 세계적인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05-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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