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유로넥스트 곧 합병 세계최대 증권거래소 출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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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수정 2006-05-23 00:00
입력 2006-05-23 00:00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증시인 유로넥스트의 합병발표가 임박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합병이 확정되면 거래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가 출현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합병되는 것도 처음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NYSE와 유로넥스트 경영진이 지난 주말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합병조건을 마무리했으며 합의내용은 23일 유로넥스트 이사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NYSE는 1주당 74유로(약 8만 9500원) 수준인 유로넥스트 주식 전량을 주당 10유로(약 1만 2000원)씩의 프리미엄을 얹어 사들이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YSE와 함께 인수전에 뛰어든 독일의 도이체뵈르제는 21일 밤까지도 합병 성사를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펼쳤지만 유로넥스트의 주주와 이사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는 실패했다. 유로넥스트는 도이체뵈르제와 합병하면 거점을 현재의 파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옮겨야 한다는 점을 가장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6-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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