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지분 우호기업서 재매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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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기자
수정 2006-05-03 00:00
입력 2006-05-03 00:00

전인백 현대그룹사장 문답

다음은 전인백 현대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의 일문일답.

현대상선 지분을 다시 매입하면 현대건설 인수에 타격이 불가피할 텐데.

-현대건설 인수는 현대상선이 중심이 돼야 한다. 상선 지분은 현대엘리베이터 등 우호 기업이 매입하면 된다.

현정은 회장, 정몽준 의원,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이 만날 의향은.

-현대중공업에 우리의 요구를 문서로 공식 요청했기 때문에 실무진 차원에서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현 회장 등 현대가 내부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현대중공업이 취득한 현대상선 지분 10% 매입 의사를 밝혔는데.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하지 않고 방법론만 제시했다. 최대주주가 현대그룹 내 회사여야 한다. 그러나 협의가 된 제3자에게 넘기는 길은 열려 있다.

현대중공업이 ‘적대적 M&A’라는 증거는.

-적대적이냐 우호적이냐 차이는 지분 매입 절차와 매입한 지분의 물량이 시사한다.1대 주주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분을 취득했다면 우호적 지분 매입이라고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6-05-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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