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지 오염 일방처리땐 동맹 저해”
김상연 기자
수정 2006-04-13 00:00
입력 2006-04-13 00:00
벨 사령관은 지난 10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초청 연설을 통해 앞으로 한·미관계에서는 장·단기적으로 두가지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성우회가 12일 전했다.
성우회에 따르면 벨 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단독행사 문제를 장기적 도전 과제로, 한·미간 협상 중인 반환 예정기지의 환경오염 치유문제를 단기적 과제로 꼽았다. 벨 사령관은 “(한국측의) 환경평가 및 원상복구 요청으로 미군 기지의 반환 문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신속한 해결방안 마련이 요구되지만 상호 입장이 다른 이 문제에 대해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처리를 강행한다면 오히려 한·미동맹에 저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6-04-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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