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48만명 돌파
백문일 기자
수정 2006-04-12 00:00
입력 2006-04-12 00:00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위해 고시학원과 직업훈련기관 등에 다니는 사람은 지난 2월 21만명으로 1년 전 20만 5000명보다 2.4% 늘었다.
자택이나 인근 독서실 등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27만 4000명으로 1년 전 24만 1000명보다 13.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취업 준비생은 모두 48만 4000명으로 1년 전 44만 6000명보다는 3만 8000명,3년 전 33만 3000명보다는 15만 1000명이 늘었다.
취업 준비생은 구직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이들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적 지위나 급여 수준이 높은 직장으로 옮겨가기를 바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취업을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는 지난 2월에 13만 8000명으로 1년 전 13만 5000명보다 2.2% 늘어났다.
1주일에 18시간 미만 일하는 취업자 가운데 추가로 다른 일자리를 찾는 사람도 16만 3000명에 이르렀다.
통계청 관계자는 “구직 단념자와 취업 준비생 통계는 겹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04-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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