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사교육열 서울 최고
이유종 기자
수정 2006-04-04 00:00
입력 2006-04-04 00:00
교육기업 베네세코리아와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교육전문가들이 지난해 3∼6월 서울과 도쿄,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3∼6세의 유아 부모 61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서울의 유아 사교육 비율이 72.6%로 가장 높았다.
베이징·상하이가 71.5%로 뒤를 이었으며 도쿄 61.7%, 타이베이 56.4% 순이었다. 조사 대상은 서울 941명, 도쿄 1007명, 베이징 992명, 상하이 935명, 타이베이 2259명 등이었다. 서울의 유아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떤 종류의 사교육을 실시하는가.’라는 질문에 학습지(53%)를 가장 많이 택했으며 미술(16.1%), 영어회화 등 어학학원(11.2%)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조사를 담당했던 이화여대 이기숙 교수는 3일 “국내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학습지가 많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학습지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2006-04-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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