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발표전 내정 보도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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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3-23 00:00
입력 2006-03-23 00:00
매각 주체인 론스타측은 22일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올초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먹튀’ 논란, 탈세의혹 등 잇따른 언론보도로 곤욕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론스타는 이날도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론스타 관계자들은 쇄도하는 문의전화에 시달리면서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 다시 방한한 엘리스 쇼트 부회장이 금명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했다.

론스타측은 그러나 ‘국민은행 우선협상대상자 확정설’이 기정사실화되자 내부적으로 대책회의를 갖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의 국내 자회사인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와 허드슨 어드바이저 코리아 직원 50여명은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하면서 본사와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론스타 본사측은 매각 주체는 물론 인수전 참여 은행, 정부 당국 등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언론이 치열한 보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놀라움과 함께 당혹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06-03-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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