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표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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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기자
수정 2006-03-15 00:00
입력 2006-03-15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4일 광주를 찾았다.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취약한 지역에 ‘눈도장’을 찍고 현장별로 내놓을 정책을 점검하는 ‘정책투어’의 첫날 행사다. 열린우리당의 ‘정책데이트’에 맞불을 놓는 전략으로도 비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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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여수 엑스포홍보관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왼쪽 두번째) 대표가 ‘정책 투어’ 첫날인 14일 여수 엑스포 홍보관을 둘러보며 김충석(왼쪽) 여수시장으로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현황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대표, 여수 엑스포홍보관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왼쪽 두번째) 대표가 ‘정책 투어’ 첫날인 14일 여수 엑스포 홍보관을 둘러보며 김충석(왼쪽) 여수시장으로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현황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 지방자치위원회가 주최한 ‘광주·전남의 5대 지역현안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토론회에는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김덕룡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 두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토론회에 앞서 여수 오동도를 방문해 박람회 유치 상황을 둘러본 박 대표는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과 여수 박람회 유치 등 지역 현안은 다른 어느 정당보다 우리가 관심이 크며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며 분위기를 돋웠다.

그러나 토론회에서는 쓴소리가 나왔다. 조선대 강인호 교수는 “한나라당이 다음에 정권을 창출한다고 해도 과연 호남고속철이 건설될 것인지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에 따스한 애정을 갖고 출발한 현 정부도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문제를 들어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박 대표는 “우리는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당”이라며 너스레로 받아넘겼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19일 제주,21일 전북,24일 대전 등 정책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3-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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