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테러소동
한찬규 기자
수정 2006-03-14 00:00
입력 2006-03-14 00:00
13일 오전 9시40분쯤 40대 전후의 남성이 “지하철 큰고개역 전화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대구 동부경찰서 큰고개지구대 효목치안센터로 신고했다.
경찰은 지하철공사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 오전 10시17분쯤부터 지하철 전 구간에서 40여분간 전동차 운행을 중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과정에서 신고접수 46분이 지난 오전 10시26분쯤 현장에 출동, 민간인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소방본부 특별구조대 생화학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늑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경찰은 제보전화가 장난전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제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03-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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