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3년만에 두산주총 참여
류길상 기자
수정 2006-03-07 00:00
입력 2006-03-07 00:00
참여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박용만 전 두산그룹 부회장의 ㈜두산 이사후보 선임과 박용현씨의 두산산업개발 이사 선임은 두산의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기만행위임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17일 ㈜두산 주주총회에 참석해 박용만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을 반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등기이사만 회장을 할 수 있던 규정을 등기이사가 아닌 사람도 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것도 박용성 전 회장이나 지배주주 일가가 ㈜두산의 회장으로 남을 수 있게 배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두산측은 “박용만 부회장은 이미 그룹 부회장직에서 사퇴했고 두산산업개발, 삼화왕관, 오리콤의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난다.”면서 “㈜두산은 임기가 만료돼 재선임 절차를 밟는 것일 뿐이며 박용현씨는 경영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3-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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