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고’ 외국인·기관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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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6-02-25 00:00
입력 2006-02-25 00:00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KT&G의 주식을 주당 6만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24일 KT&G는 개인투자자들의 ‘사자’ 주문이 급증하면서 전날보다 11.33%(5800원) 오른 5만 7000원을 기록했다.KT&G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내림세였다.24일 거래량은 전날보다 263% 늘어난 490만주다.

일반투자자는 KT&G를 사들이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상반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은 KT&G 주식을 210억 5100만원어치, 기관투자가는 1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45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을 갖고 있다면 보유하지만 추가 매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KT&G도 이날 공시를 통해 투자자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KT&G의 주가가 당분간 큰 폭으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02-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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