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만수석 취임 일성 “노무현 가치 홍보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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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기자
수정 2006-02-18 00:00
입력 2006-02-18 00:00

“政·言 신뢰경쟁해야”

청와대 이백만(50) 홍보수석은 17일 임명장을 받은 뒤 춘추관에 들러 “언론과 정부가 선의의 신뢰 경쟁을 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물론 국민으로부터 둘 다 신뢰를 많이 잃었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이 수석은 (청와대의 입장에서 본)언론의 오보 또는 왜곡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싸움’을 싫어한다. 대신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기숙 전 홍보수석이 고별사에서 “많이 깨지기도, 부상당하기도 했다.”고까지 표현한, 숱한 ‘언론과의 전쟁’을 염두에 둔 발언인 듯했다.



그는 이어 홍보수석으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노무현의 가치를 홍보할 것”이라면서 “불행하게도 노무현의 가치가 디스카운트(평가절하) 당했지만 이제 프리미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통령의 정책구상과 철학,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을 가감없이 진실되게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6-02-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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