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式 병행투쟁’
이종수 기자
수정 2006-01-18 00:00
입력 2006-01-18 00:00
이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와 관련,“사학법 재개정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자기들이 임명하고 자기들끼리 하는 것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며 불참 방침을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설 전까지 전국 200여개 지역의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학법 반대 및 노무현 정부 실정 규탄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상림 게이트’와 관련,“윤씨만 구속하며 주변 의혹을 덮어 버리려는 것은 전형적인 비리 축소·은폐이기에 당력을 집중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윤씨를 통한 노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하남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수주 과정을 둘러싼 윤씨의 불법 축소 의혹 등은 모두 현 정권 하의 비리이기에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진 대변인도 “윤씨가 청와대를 드나들고 총리와 골프를 쳤다는데 청와대는 윤씨의 출입기록과 여권 실세 접촉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6-01-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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