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육 하루전에 해동해 드세요”
이영표 기자
수정 2006-01-17 00:00
입력 2006-01-17 00:00
‘쇠고기 등심, 안심을 스테이크로 만들 때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한 면이 익은 다음 뒤집어야 제 맛이 난다.’ 농림부는 16일 ‘고기를 맛있게 먹는 법’이라 책자를 발간했다. 소비자단체나 축산 유관기관 등에 모두 5000여부가 배포되는 이 책은 농림부가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을 꾀하기 위해 내놓았다.
소비자가 평소 궁금해하는 소·돼지·닭고기의 부위별 특징과 요리 용도, 고르는 요령에서 맛내기 비법에 이르기 까지 알짜배기 정보들이 책속에 들어 있다. 책이 소개하는 고기의 보관 요령에 따르면 갈아 놓은 고기는 그 날 쓰지 않을 경우 바로 냉동해야 한다. 냉동육의 경우 먹기 하루 전에 냉장실에서 해동하며, 한번 녹인 고기는 다시 얼리지 않는다. 닭고기는 상하기 쉬우므로 조리하고 남은 것은 냉동해야 하고, 계란을 보관할 때는 뭉툭한 쪽이 위로 향하도록 한다.
이 책은 축산물 등급제도 현황 등 정부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담고 있다. 특히 갈비 안쪽의 목뼈를 따라 가늘고 길게 형성된 원통형 모양의 부위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제비추리, 횡격막의 일부로 척추 및 내장 부위와 연결돼 있어 육질이 부드러워 구이용으로 쓰이는 토시살 등 평소 많이 들었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고기 부위의 특성 및 용도에 대한 내용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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