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또 하락 974원 콜금리 3.7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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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6-01-13 00:00
입력 2006-01-13 00:00
원·달러 환율이 다시 크게 떨어져 8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60원 급락한 974.0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1997년 11월5일의 969.80원 이후 가장 낮다. 올들어 종전 최저가는 지난 9일의 977.50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60원 떨어진 978.00원에서 출발했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간담회 직후 장중 973.80원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환율하락의 주 원인으로 롯데쇼핑의 상장심사 통과 건을 들고 있다.

롯데쇼핑이 서울과 런던증시에 동시에 상장되면서 대규모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는데, 이 물량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내에서도 기업들이 계속 매물을 내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장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내보다는 역외”라고 말했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콜금리를 연 3.75%인 현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1-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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