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00명 방북 남북교역 年1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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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수정 2005-12-30 00:00
입력 2005-12-30 00:00
올해 하루 평균 1200명의 남한 사람이 북한 땅을 찾았다. 또 10억달러어치의 상거래가 휴전선을 넘어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1년 내내 말많고 탈많은 남북관계였지만, 교류는 이처럼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남북 왕래인원(금강산 관광객 제외)은 11월 말 현재 8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1년간 2만 6534명보다 무려 3배 넘게 불어난 수치다. 이 중에는 개성 시범관광객 1634명과 10월 평양 아리랑축전 참석자 1272명도 포함돼 있다. 금강산 관광객을 합하면 하루 평균 왕래자가 1200명 꼴이다. 금강산 관광객은 11월 말 현재 28만 4502명으로,12월까지 3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하루 평균 이용량은 인원이 지난해 880명에서 올해 1136명으로 29.1% 늘었고 차량은 85대에서 161대로 89.4% 증가했다. 남북교역량은 이달 들어 10억달러를 돌파했고 교역업체 수는 503개로, 교역품목은 760개로 늘었다. 개성공단에서 들여오는 물자는 10월 말까지 1000만달러 어치를 넘어섰다. 이산가족들은 대면 상봉과 화상 상봉을 통해 3151명이 만남의 기쁨을 누렸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5-12-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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