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구 개발 방식 ‘환지·매수 혼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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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수정 2005-12-16 00:00
입력 2005-12-16 00:00
개발 방식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경제자유구역 인천 영종지구(570만평) 개발이 토지의 환지와 매수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확정됐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토지주에 대한 3차례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환지·매수 혼용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지 방식을 요구하고 토지부담률(감보율) 72%에 동의한 토지주 1478명(25.8%)에 대해서는 환지 방식을, 나머지 4255명(74.2%)은 전면 매수를 통한 개발을 추진한다.

매수 방식에는 설문에 응하지 않은 토지주 1780명과 환지를 요구하되,72% 부담률에 찬성하지 않은 962명도 포함됐다. 매수는 2곳의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산정된 감정가로 이뤄진다.

또 이주자 택지는 120평 내외 규모로 하되,80평까지는 조성 원가보다 싸게 공급하고, 초과분(40평)은 조성 원가로 공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안을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공람·공고를 한 뒤 내년 8월쯤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거쳐 재정경제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착공은 2007년 상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종지구에는 산업물류공업단지, 단독주택지, 상업·업무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5-1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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