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원정 장기이식 알선조직 적발
이유종 기자
수정 2005-12-06 00:00
입력 2005-12-06 00:00
결국 해외이식을 알선하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장모(36)씨에게 2차례에 걸쳐 7500만원을 주고 중국행을 선택했다. 이식을 받고 돌아왔지만 김씨에게 남은 것은 후유증과 간암 재발이었다. 울 마포경찰서는 5일 국내 간암 환자들에게 중국에서의 장기이식 수술을 알선해주고 거액을 챙긴 장모씨와 김모(34)씨 등 2명을 장기이식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 현지 알선책 김모(60)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9월,12월 인터넷에 해외이식 관련 카페 두 곳을 개설 한 뒤 암환자 3명으로부터 중국 간이나 신장 이식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1억 8000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좋은 간을 고르려면 돈이 더 필요하다.”는 식으로 추가요금까지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2005-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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