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in] “욕하지말고 신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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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 기자
수정 2005-11-28 00:00
입력 2005-11-28 00:00
“수류탄으로 경상을 입히는 것보다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화생방전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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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취임 초부터 ‘감성적인’ 논평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이 뼈있는 자평을 내놓았다.



이 대변인은 27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과 싸워야 할 때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격포나 수류탄을 써야 싸우는 게 아니고 오히려 가장 무서운 것은 바이러스 세균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인 블로그를 통해 청와대와 각당 대변인들의 회동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침을 놓으면서 “맹목적 비판을 지양하겠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지만 지적할 것을 피하겠다는 뜻은 아니다.”고 강온 조절도 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5-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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