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으라고 잔소리” 인도男, 아내입술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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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1-26 00:00
입력 2005-11-26 00:00
인도의 한 주정뱅이가 술을 끊으라고 하소연하는 아내의 입술을 꿰매는 엽기적인 행각을 저질렀다.

자르칸드주에 사는 사비트리 데비의 남편은 열흘쯤 전 고주망태가 되어 귀가한 직후 “4남매 자식들을 생각해서라도 술을 좀 끊으라.”고 하는 사비트리와 부부싸움을 했다. 평소 술 끊으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입을 꿰매버리겠다고 협박해 온 남편은 이날 몸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IANS 통신이 25일 전했다.

사비트리는 “남편은 일을 벌인 뒤 두려워 인근 마을로 도망쳤고 이웃들이 피를 흘리는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면서도 “하지만 남편을 고소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뉴델리 연합뉴스

2005-1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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