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훼손… 막가는 드라마
홍지민 기자
수정 2005-11-23 00:00
입력 2005-11-23 00:00
종이를 제거할 때 문제가 발생했다. 건축용 접착제를 사용해 붙였기 때문에 끌 등으로 종이를 떼어내려다 외벽 일부를 상하게 한 것.
이와 관련해 덕수궁 측은 “제작진이 포스트잇 30장 정도를 붙인다고 해서 허가했다.”면서 “돌과 돌 사이 줄눈이 일부 떨어지는 등 외벽에 부분적으로 생채기가 났다.”고 밝혔다. 또 “일부는 뜯어내고 복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제작진은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덕수궁을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비용에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원상복구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5-1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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