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前 두산회장 “이번사태 마무리 책임지겠다”
류길상 기자
수정 2005-11-08 00:00
입력 2005-11-08 00:00
두산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지만 역으로 창업이래 최대 매출, 최대 이익도 기대된다.
박 전 회장은 “이번 사태는 두산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지 못한 데서 비롯됐지만 회사와 임직원들을 살리기 위해 단행했던 ‘고육지책’들까지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 국민들에게 누를 끼치게 됐다.”면서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두산이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투명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은 또 “대주주의 대표로서 이번 사태의 마무리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검찰은 이번주 중 두산 대주주들의 기소 여부 등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11-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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