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보험금 노리고 정부와 남편살해 음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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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수정 2005-11-05 00:00
입력 2005-11-05 00:00
이중배상(EBS 오후 1시50분) 느와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치명적인 매력으로 주변 인물을 파멸로 이끄는 팜 파탈의 전형이 등장하는 영화. 한 여인이 보험금을 노리고 정부와 공모, 남편을 살해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1944년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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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으로, 거장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빌리 와일더 감독이 연출했다.

‘잃어버린 주말’(1945)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을,‘선셋대로’(1950)로 아카데미 각본상을,‘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1950)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쓰는 등 감독, 작가, 제작자로 트리플크라운을 거머쥔 인물이다. 미국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공허함과 여기에서 파생하는 그릇된 가치관을 고찰하는 감독으로도 명성이 높다.

최근 브라이언 드팔마가 만든 ‘팜므 파탈’ 도입부에서 여주인공이 누워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바로 ‘이중배상’이다.

보험회사 직원 월터 네프(프레드 맥머레이)는 고객 디트리히슨(톰 파워스)의 집을 찾았다가, 디트리히슨의 아내 필리스(바버라 스택윅)의 매력에 끌린다. 네프는 남편을 살해하려는 필리스의 유혹에 넘어가고, 디트리히슨 몰래 사고 보험에 그를 가입시킨다.



숱한 시도 끝에 디트리히슨이 죽게 되고 사건 조사에 나선 월터의 상관 키스(에드워드 로빈슨)는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는데….1944년작.107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5-1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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