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자식 걱정 놓으세요”
조한종 기자
수정 2005-11-03 00:00
입력 2005-11-03 00:00
모범사병 부모들은 부대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들어선 후 부대임무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병 복지체육관, 부대 역사기념관 등을 돌며 기지를 견학한 후 군견시범 및 항공기 무장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병사들이 직접 부모들을 위해 멋진 음악공연을 준비,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우렁찬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병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부서장과의 만남’ 시간도 특별히 마련돼 부서장과 직접 얘기를 나눔으로써 병사들을 자식과 같이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원 이병의 아버지 이종한(61)씨는 “아들로부터 군대가 변했다는 얘기를 듣곤 했지만 이처럼 많은 발전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런 현대화된 병영시설과 가족적인 분위기라면 아들 군생활에 대해서 더 이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 부모들이 군부대와 자식들의 병영생활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군에 대한 불신과 자식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1-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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